예금과 적금은 무엇이 다른걸까?

 

아래 3가지만 기억하고 예시를 통해 구분해보자.

 

1. 예금은 목돈을 일정기간 맡기는 것이다.

2. 적금은 예금을 달마다 하나씩 만드는 것이다.

3. 적금과 예금은 만기 출금 시, 이자소득세를 낸다.

 

즉, 적금 1년간 넣기 = 12개월간 예금 12개 만들기


 

1. 예금은 목돈을 일정기간 맡기는 것이다.

 

위 상품은 우리은행의 WON 예금이다. 이자를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맡긴돈에 금리를 곱하면 바로 이자가 나온다.

 

예를 들어서 100만원을 맡기면, 100만원 * 1.6% = 16,000원이 이자이다.

 

3년을 맡기면 어떻게 될까? 1년치 이자에 거치기간을 곱해 16,000 * 3년 = 48,000원 이다.

 

즉, 맡긴돈에 금리를 곱해 1년치 이자를 구하고, 거치기간을 곱하면 바로 총이자가 계산이 된다.

 

예치금 1,000,000원 / 금리 1.6% / 거치기간 3년

네이버 계산기로 계산해보자.

 


 

2. 적금은 다달이 가입한 예금들의 합이다. 

 

위 상품은 우리은행의 WON 적금이다.

 

이번에는 1년간 매달 8만원을 넣어 96 만원을 저축한다고 가정해보자.

 

서두에서 말했듯이 다달이 예금을 만든다고 바꿔 생각한다면,

 

1년간 총 12개의 예금이 만들어 진다.

 

 

1월 예금 : 80,000 * 2.6% * 12 / 12 = 2,080 원

2월 예금 : 80,000 * 2.6% * 11 / 12 = 1,907 원

3월 예금 : 80,000 * 2.6% * 10 / 12 = 1,733 원

...

12월 예금 : 80,000 * 2.6% * 1 / 12 = 173 원

 

즉, 1년간 적금을 들면 12개의 예금이 생기고

 

이 예금들의 이자를 더하면 13,320원의 이자가 되는데,

 

이게 바로 적금의 이자가 되는것이다.

 

 

또한, 예금을 만들때마다 거치 할 수 있는 기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적립되는 이자도 줄어든다.

 

그렇기 때문에, 예금이 1.6%, 적금으로 2.6% 으로 적금이 이자율은 크지만,

 

예금의 이자는 16,000원, 적금의 이자는 13,250원 으로

 

처음부터 목돈으로 시작한 예금이 당연히 더 크다.

 

월 적립금 80,000원 / 금리 2.6% / 거치기간 1년

네이버 계산기로 계산해보자.

 


 

3. 적금과 예금은 이자소득세를 낸다.

 

적금과 예금의 만기의 기쁨도 잠시..

 

생각보다 붙지 않은 이자때문에 상처를 받게 되는데,

 

이자소득세 15.6%가 제외되어 입금되기 때문이다.

 

위의 예시로 계산해보면

 

예금의 이자는 16,000 원, 적금의 이자는 13,250 원 으로

 

예금 예시 : 16,000 * 15.6% = 2,496 원

적금 예시 : 13,250 * 15.6% = 2,067 원

 

즉, 예금 이자는 13,504 원 적금 이자는 11,183 원 이 지급되게 된다.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적금과 예금 두 상품 둘다 나를 위해 일하는 금융자산이 아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일정기간 돈을 은행에 잠들어 있게 하는 예금은 더욱 그러하다.

 

적금과 예금을 통해 물가상승률, 낮은 이자률, 이자소득세 를 넘어 수익을 만든다?

 

 

적금과 같이 매달 불입하며 소비습관이 개선되는점 빼고

 

년 단위로 진행되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기회비용이 너무 크다.

 

 

예금과 적금처럼 안전하게 돈을 모으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 할 수 있는 돈모으기는 없는걸까?

 

이것이 바로 우리가 금융지식을 공부해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다음글에서는 적금처럼 안전하게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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